브라질 해변의 현대 건축, 라스 솔라나스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 공간의 새로운 정의

브라질의 해안 도시 토레스에 위치한 라스 솔라나스는 자연과의 조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주거 공간이다. 바다에서 한 블록 떨어진 이곳은 도시 생활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건축가 알베르토 토레스의 세련된 손길이 닿아 탄생했다.

라스 솔라나스는 모던함과 자연스러움이 공존하는 건축물로, 토레스의 해변 생활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건물은 독특한 커버링과 서핑 보드 보관소, 얼음 제조기와 같은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어, 해변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면서도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잃지 않았다. 라스 솔라나스의 모든 아파트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이곳에 거주함으로써 도시의 생활과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 건물은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하며 설계되었다. 전체적으로 콘크리트로 지어진 이 건물은 벽돌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슬래브는 평평하고 정밀하게 레벨링되어 다이아몬드 디스크로 연마되었다. 연마된 콘크리트를 최종 바닥재로 사용함으로써 무게를 줄이고 더 자연스러운 재료를 얻을 수 있었다. 벽도 같은 개념으로, 모두 콘크리트로 만들어졌고, 주변 역사적 건물의 돌 기초와 관련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가비온'이라는 독특한 코팅을 창조했다.

라스 솔라나스는 총 2180.19m²의 면적을 가진 6층짜리 주거 건물로, 더블 높이의 입구 홀, 주차 공간, 서핑 보드 보관소가 있는 1층부터 시작한다. 2층에는 주차 공간, 커뮤니티 세탁실, 자전거 보관소, 커뮤니티 정원이 있으며, 옥상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솔라리움, 피트니스 센터, 파릴라 공간 등 주요 커뮤니티 공간이 위치한다. 개인 주거 공간은 스튜디오, 원 베드룸, 투 베드룸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바다 전망과 발코니 또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건축가 토레스 아르키텍토스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르코스 베르너, 그리고 건설사 웨파르 인코퍼레이션즈의 협력으로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건축과 자연이 만나는 접점에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한다. 라스 솔라나스는 토레스의 해변가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주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라스 솔라나스는 2024년 A' 아키텍처, 빌딩 및 구조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최고 실천을 통합하여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디자인에 수여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Torres Arquitetos
이미지 크레딧: Photographer: Efreu Quintana
프로젝트 팀 구성원: Architecture: Torres Arquitetos Interior Projects: Marcos Werner Constructor: Wepar Incorporações
프로젝트 이름: Las Solanas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Las Sol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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